슬프게도 이번 2013 오산에어쇼는 취소입니다.


출처 : http://www.airliners.net/photo/905387/L/


원래 미 공군 곡예비행팀 선더버드가 아시아 투어를 한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미국방부 자동 예산 삭감(Sequester)을 통해 에어쇼 같은 예산이 삭감되면서

미 국방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일정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지출예산을 자동 삭감하도록 하는 시스템


미 공군이 참여하는 에어쇼들은 모두 취소 되었습니다.


참고로 군산 새만금 에어쇼의 경우에도 미 공군의 에어쇼는 모두 취소되었으나, 현재 추진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공군들로만 이뤄진 에어쇼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예산삭감이 안되길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ㅎㅎㅎ


'운항관리사가 뭐하는 사람입니까?'

운항관리사를 공부할때마다 주변분들께서 항상 물어보시곤 했던 질문입니다.

그렇다고 항공 법규 제 몇조에 의거하여.... 이렇게 말씀드리기엔, 너무...ㅎㅎㅎㅎ


그래서 간단하게 '비행기 스케쥴 짜는 사람 입니다.' 혹은 '비행기가 지나가는 항로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곤 했습니다.

둘다 맞는 말이긴 한데, 정확한 답변은 아니죠.


이번엔, 운항관리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운항관리사 를 검색해보면 자세한 정보가 뜨긴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너무 딱딱하게 서술해둔 느낌을 줍니다. 마치 사전에서 찾아보는 느낌을 줍니다.


제일 중요한 항공법규를 참고해 보겠습니다.


 

① 항공운송사업자와 항공기 중량, 승객 좌석 수 등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항공기로 국외를 운항하려는 자는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운항관리사를 두어야 한다.

② 제1항에 따라 운항관리사를 두어야 하는 자가 운항하는 항공기의 기장은 항공기를 출발시키거나 비행계획을 변경하려는 경우에는 운항관리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③ 제1항에 따라 운항관리사를 두어야 하는 자는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운항관리사가 해당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지식 

및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훈련을 하여야 한다.

[전문개정 2009.6.9]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1항입니다. 여기서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란 항공법 시행규칙 제165조의2 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만,

이또한 내용을 요약해보면,


1. 비행기를 포함한 3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

2. 최대 이륙중량이 5,700kg 이상

3. 터빈엔진비행기

4. 승객좌석수가 9석 이상 중 하나만이라도 해당되면 운항관리사를 두어야 합니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의 경우엔 최대이륙중량이 5,700kg 이상인 경우 운항관리사를 두어야 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항공사들은 운항관리사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죠.

그외 3대 이상의 항공기를 포함한다면 비행교육을 담당하는 법인 또는 단체가 해당되겠습니다.


운항관리사가 있어야 하는 법적근거는 충분하고, 운항관리사가 무얼하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이것 또한 항공법을 인용하겠습니다.


① 자격증명을 받은 사람은 그가 받은 자격증명의 종류에 따른 항공업무 외의 항공업무에 종사하여서는 아니 된다.  <개정 2009.6.9>

② 제1항에 따른 항공종사자의 자격증명의 종류에 따른 업무 범위는 별표와 같다.  <개정 2009.6.9> 

 라고 합니다. 별표를 따로 봐야 하는데요.

운항관리사에 해당되는 업무는

항공운송사업에 사용되는 항공기의 운항에 필요한 다음 각 호의 사항을 확인하는 행위

1. 비행계획의 작성 및 변경

2. 항공기 연료 소비량의 산출

3. 항공기 운항의 통제 및 감시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즉 비행기의 출발준비부터 도착 후 마무리까지 운항에 영향을 주는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항관리사는 위와 같은 법적 근거를 토대로 항공기가 안전하고, 정시에, 경제적으로 운항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위 법적근거에 따른 효력은 기장과의 합의하에 Company Clearance 서명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항상 감시하고 통제를 해주시는 운항관리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운항관리사라는 직업은 매우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항공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을 제외하고는 많으신 분들이 잘 모르는 희귀한 분야이기도 하지만, 알면 알 수록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진흙속의 진주랄까요...?ㅎㅎㅎ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군계일학(群鷄一鶴) 같은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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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28 20:00

    비밀댓글입니다

    • Mr.Kwon 2015.06.24 16:29 신고

      정리해둔것이 있긴하나, 어떻게 알려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ㅎㅎㅎ

항공에 대해 공부를 조금 하셨던 분들이라면 ETOPS  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근에 아시아나 항공에서 띄우면 안되는 항공기를 띄워서 생긴 문제도 ETOPS 를 아신다면 이해가 가능한 문제였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미인증 항공기 투입 자진신고

(기사 참조 : http://news.sportsseoul.com/read/economy/1050507.htm)


반면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진에어, 저비용항공사 최초 '120분 운항 ETOPS' 인증

(기사참조 : http://www.eto.co.kr/news/outview.asp?Code=20100812164536870&ts=194114)


그럼 여기서 ETOPS 에 대해 간단하게 나마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탑스...ETOPS 가 무엇의 약자인지 부터 알아봐야겠죠?


Extended Two Engine Operations 의 약어 입니다.


쌍발항공기가 비행중 1개의 엔진이 작동을 안할경우 표준대기상태(ISA) 에서 순항속도로 Adequate Airport 로 부터 60분을 초과하는 비행을 운항하는것입니다.

처음 60분에서 기술의 발달로 90분, 120분, 180분, 207분으로 등급을 나누어져 있습니다.

(엔진 2개인 항공기에만 적용되는 규정입니다. 엔진이 3개이상은 제한이 없습니다.)


여기서 Adequate Airport 란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죠?

발음 하기도 어렵습니다... 애디쿼트 에어포트...


사전적 의미에서 Adequate (특정한 목적이나 필요에) 충분한 이라고 하네요.


즉,사전적 의미로 눈치채셨겠지만 Adequate Airport  특별한 기능의 공항을 말하는건 아니고, 다음과 같은 조건 3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공항을 말합니다.

(1) 출발예정시간을 기초로 착륙을 하는경우 가장 빠른 착륙예정시간부터 가장 늦은 착륙예정시간 사이에 이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2) 활주로가 착륙을 위한 조건이 갖춰줘야 합니다.

(3) 관제, 조명, 통신, 기상업무, 항공보안시설, 착륙보조시설, 소방구조체제등이 갖춰줘야 합니다.(이 항목은 ETOPS내 여객공항의 필수요소이므로 생략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천(RKSI/ICN), 김포(RKSS/GMP), 김해(RKPK/PUS), 제주(RKPC/CJU)가 해당되며, 대부분 항시 국제선이 취항하고, 대규모의 공항이라면 Adequate Airport에 해당됩니다.



먼저 Adequate Airport 를 설명해드리는 김에 ETOPS 에서 언급되는 대표 공항 종류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Adequate Airport 다음으로는 Suitable Airport 가 있습니다.

Suitable란 사전적 의미가 적합한, 적절한, 알맞은 이란 의미 입니다.


즉 Suitable Airport는 위에서 설명해 드린 Adequate Airport 중에서 적합한 공항을 말하는 거죠.

그 적합의 기준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상착륙시 출발예정시간을 기초로 가장 빠른 착륙예정 시간의 1시간 전, 가장 늦은 착륙시간의 1시간 후 사이에

(1) 기상예보가 기상 최저치 이상

을 만족하며,


출발예정시간을 기초로 가장빠른 착륙예정시간과 가장늦은 착륙예정시간 사이에

(2) 활주로의 기상조건, 노면상태, 항공기의 특성 등 모든것을 고려해서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 가능해야 합니다.

(3) 관제, 조명, 통신, 기상업무, 항공보안시설, 착륙보조시설, 소방구조체제등이 갖춰줘야 합니다.(이건 위 Adequate Airport에서도 언급되었던 거니, 기본으로 생각하시고 가면 될것 같습니다.)


위 3개를 모두 만족하지만, 만족하는 시간 조건 범위에 차이가 있는겁니다.


즉 Suitable Airport은 Adequate AirportWeather & Field Condition추가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로 하나더, 항로상 교체공항(Enroute Alternate Airport) 가 있습니다.

이 공항은 Suitable Airport중 에서 선정되는 것으로, 엔진 및 엔진 주요계통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용되어 지는 공항을 말합니다.


이렇게 ETOPS 에서 언급될만한 공항 3개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ETOPS 에서 쓰이는 주요 지점(Point)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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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년있다 보니, 흔하긴 하지만, 2년마다 개최되는 서울에어쇼보다 더 기대되는 에어쇼입니다.ㅎㅎㅎㅎ

미군공항에서 거의 미군 주최로 열리다 보니, 기종들도 다양하고, 우리나라에 없는 미군기종들도 있어서 볼것이 많습니다.

또한 기체에 탑승이 가능해서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매력적(?)인건, 에어쇼 내부의 음식들 입니다. 마치 대학교 축제처럼 다양한 인종의 미군들이 고향 음식들을 혹은 전통 미국 음식들을 선보이기때문에 음식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들입니다..ㅎㅎㅎㅎ)


사실 전 비행기보다 먹을것에 더 기대가 되더군요..ㅎㅎㅎㅎ




그럼 에어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정은 10월 20일(토), 21일(일) 이틀간 진행이 됩니다.

입장은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오후 3시부터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폐장을 오후 4시에 하기때문이죠.


자가용이 있으신 분들은 오산비행장으로 가시면 비행장 내부가 아닌 외부 주변에 임시 주차장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하시고, 공항까지 조금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지하철 1호선 송탄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전 큰 관심은 없지만, 혹시 궁금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 전시될 비행기는

ROKAF -  
Black Eagles
T-50
KT-1
KF-16
F-15K
E-737
F-5E
CN-235
HH-47
KA-32

US - 
A-10C
F-16
U-2
C-172
KC-135
C-17
HH-60
MH-53E
Patriot
Avenger/Sentinel


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어떤비행기보다 어떤 음식들이 판매될지가 더 궁금하네요...ㅎㅎㅎㅎㅎㅎ


그외 자세한 정보는 (http://www.osan.af.mil/library/airpowerday2012.asp) 를 확인해 주세요~


운항관리사가 생소한 직업이긴 하나 봅니다.

대부분 운항관리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면, 제대로된 정보를 얻기가 힘듭니다.

여기서 말한 제대로된 정보란 현직에 계시는 분들의 업무 내용이라던지, 기타 여러가지 후기나 잡담같은 거 말이죠.


네이버 카페나 다음카페를 찾아봐도 운항관리사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힘듭니다.ㅠㅠ

검색하면 나오긴 하나, 수년전 운항관리사 시험을 준비하시던 선배님들이 정보공유를 하던 카페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방치되어있는 바람에, 해킹되어서 광고로 도배되어 있거나, 등업이 안되어서 정보 열람이 안되고 있는 현실입니다.ㅠ


아니면 활성화가 되고 있는 카페가 있다 싶으면 조종사나, 정비사, 운항관리사, 관제사 이렇게 항공분야로 만든 카페이지만,

거기서도 운항관리에 대한 정보는 국내외 라이센스에 관한 정보 말고는 얻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물론 회사내규에 의거하여 업무내용을 인터넷에서 공개해서는 안되겠지만,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저 또한 현직 운항관리사는 아니지만, 운항관리사를 꿈꾸고, 준비하고, 공부했던 준비생으로 많은분들께 운항관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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